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가던 엠브라에르 190 아제르바이잔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사고로 탑승객 67명 중 3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추락한 아제르바이잔 항공기의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 모스크바타임스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는 이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해당 여객기에는 5명의 승무원을 포함한 67명이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항공에 따르면 승객의 국적은 아제르바이잔 37명, 러시아 16명, 카자흐스탄 6명, 키르기스스탄 3명이다.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는 생존자를 25명으로 발표했다. 이후 사고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이 계속되면서 27명, 28명 등으로 수정했다. 잠정적으로 생존자가 29명이라고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생존자가 32명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최종 집계는 아니라고 전했다.
러시아 민간 항공 당국 로사비아치는 사고 조사 결과 항공기가 새 떼와 충돌한 후 긴급 착륙을 시도했으나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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