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진행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성과공유회’ 모습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은평구는 지난 23일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웃 간 소통을 확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 사업인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22년 3개 단지, 2023년 9개 단지에서 올해는 14개 단지까지 확장하고 내년에는 20개 단지까지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아파트 간 연합사업을 통해 단지 간 교류를 늘려 열린 아파트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활성화단체,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직원 등 올해 사업을 추진한 아파트 관계자와 내년도 사업 관심단지 등 총 14개 단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지별 사업 활동을 기획하고 전시해 공유하고, 14개 공동체활성화 사업단지 중 모범단지로 선정된 5곳의 사례발표를 통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한 한 주민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다른 단지들도 우리처럼 어려움을 겪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알 수 있어 힘이 됐다”며 “아파트에 공간이 한정적이었는데 내년에는 이웃단지와 함께 연합해서 추진하겠다. 자리를 마련해 준 주최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통하는 열린 아파트를 구현하고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와 아파트의 행복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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