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고환율에 크기 작은 체리·바나나 수입해 할인 판매

롯데마트, 고환율에 크기 작은 체리·바나나 수입해 할인 판매

연합뉴스 2024-12-26 06:00:02 신고

3줄요약
롯데마트, 고환율에 크기 작은 수입과일 할인 판매 롯데마트, 고환율에 크기 작은 수입과일 할인 판매

[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롯데마트는 고환율에 소비자 물가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작아도 맛있는 수입 과일'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판매하는 수입 과일과 비교해 과실이 작은 상품으로 구성하는 대신 판매가격을 20% 이상 낮췄다. 현재 판매 중인 품목은 체리와 바나나다.

체리는 칠레산 300g을 7천원 후반대에 판매한다. 기준 일반 칠레산 체리보다 25%가량 저렴하다. 크기는 일반 체리보다 약 10% 작은 24㎜ 내외다.

롯데마트는 내년 1월에는 25t 가량을 수입해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나나는 필리핀산 스위티오 상품으로 일반 바나나보다 50% 이상 저렴한 1천원 후반대에 판매한다.

3∼5개 바나나가 한송이로 1∼2인 가구와 가성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해 기획됐다.

기존에 판매하던 스위티오 바나나는 한송이에 5∼7개가 달려 있었다.

롯데마트는 과일 외에도 수입 산지 다변화를 통해 수입 먹거리의 가격 방어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산 소고기가 출하 두수 감소와 생산비용의 상승으로 지난해 대비 시세가 7%가량 상승한 상황에서 캐나다 냉장 소고기(프라임 척아이롤·찜갈비)를 다음 달 1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한다.

또 다음 달에는 호주산 냉동 LA갈비보다 10% 이상 저렴한 뉴질랜드 냉동 LA갈비를 판매한다.

김민경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에 환율까지 급등해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후의 가격 방어선'이라는 대형마트의 역할을 다하고자 작아도 맛있는 수입 과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