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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미리 본 외신의 반응이다. 지난 2021년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 시청 수(영어+비영어 포함/2억 6520만 뷰)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거뒀다. ‘오징어 게임’의 넷플릭스 1위 기록은 3년째 유지되고 있다.
시즌1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만큼 시즌2는 공개 전부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프랑스·영국·호주·인도 등 세계 곳곳에 작품을 홍보하는 대형 설치물이 제작됐고, 방영 전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오르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할리우드리포터, 데드라인 등 외신들은 방영 전 골든글로브 후보 지명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주목했다. 미 매체 버라이어티는 “다른 후보작들이 이미 방송을 마친 반면, ‘오징어 게임2’는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상당히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 작품의 파급력을 주시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담는다. 시즌1에 출연한 이정재, 이병헌과 함께 박성훈, 임시완, 강하늘, 탑, 강애심, 양동근, 이서환, 노재원 등이 새로 합류해 더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현지 매체를, 지난 23일에는 한국 매체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외신의 반응이 뜨겁다. 북미 최대 평론가 단체가 주관하는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멤버이자 로튼토마토 평론가 그레이스 랜돌프는 “기가 막히고 의미 있게 확장됐다”며 “황동혁 감독은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최고 인재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감은 경제적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 이정재가 최대주주인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한 달 만에 주가가 30% 상승했다. 신세계백화점, GS25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오징어 게임2’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오뚜기 등은 협업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다. ‘오징어 게임2’가 시즌1의 세운 기록을 넘어설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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