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25일 국세청은 국세상담센터의 수어 전담 상담요원을 기존 2명에서 39명으로 대폭 증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수어 국세상담 연계 서비스의 확대 조치다. 청각·언어 장애인들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실시간 수어통역으로 세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국세상담 서비스(☎126)에 연결해 문자나 영상으로 상담이 가능하며, 발화·청취가 가능한 경우 음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수어 국세상담이 일반 상담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이고 있어,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연중 상시로 편리하게 세금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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