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리버풀 지역에 있었던 기상 악화로 지난 12월 7일 15라운드 경기가 취소된 이후 치러지는 머지사이드 더비이다. 지난 번 취소된 경기는 에버턴의 전통적인 홈구장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버턴은 내년부터 5만 석 규모의 신축 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길 계획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황을 뒤집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최근 2개월간의 지속적인 부진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7위로 밀려났다. 맨시티는 지난 모든 12경기 중에서 단 1승만을 올렸다.
맨시티는 16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한 후 지난 주 빌라 파크 원정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실점하며 경기 내내 끌려갔다. 선수들이 서로를 신뢰하지 않고 많은 부상 또한 부진한 경기력의 원인이지만 맨시티의 예측 가능한 플레이에 대해서도 팬들의 우려가 크다.
한편 최근 울버햄튼전 승리 후 아스널과 첼시를 상대로 연속 무실점 무승부를 기록한 에버턴은 시즌 초반 연패의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에버턴의 득점력이 문제다. 프리미어리그 4번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에버턴은 실제로 지난 7번의 경기 중 울버햄튼을 상대했던 단 1경기에서만 득점에 성공했다. 이러한 저조한 득점력으로 인해 에버턴은 이번 경기에서 그간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해왔던 많은 팀들과는 다른 양상의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부진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맨시티지만 필 포든,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이너와 같은 선수들이 득점을 위해 뛰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가 득점 루트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되며 승점 3점을 위해 단 한 골의 득점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2-0 맨시티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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