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나폴리가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빅터 오시멘과 스왑딜을 제안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래시포드는 최근 이적설이 짙다. 맨체스터 시티전, 토트넘 훗스퍼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 본머스전 세 경기 연속 명단 제외였고, 래시포드의 인터뷰가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래시포드는 맨시티전 명단 제외 이후 폭탄발언을 했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맨시티전 이후 "나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아마 힘들 것이다. 맨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 거다. 내가 떠난다면 내가 직접 말할 것이고, 나는 항상 빨간색이다. 맨더비 명단 제외는 처참했다. 하지만 이미 끝난 일이고 우리가 이겼으니 앞으로도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었다.
해당 발언 이후로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 여러 빅클럽들이 연결되고 있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도 거론되고 있다.
맨유 전설 게리 네빌도 이적을 예상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래시포드의 부재는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인 일이다. 3경기 연속 제외는 정말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맨유나 래시포드나 모두 맨유에 그가 남는 건 좋은 일이 아닐 거다. 피할 수 없는 결말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이적을 예상했다.
최근 새로운 팀이 떠올랐다. 영국 ‘TBR 풋볼’은 2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맨유에 오시멘과 맞바꿀 3명의 선수를 제안했다. 스왑딜에 열려 있다”라며 나폴리가 언급한 세 선수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를 래시포드를 포함해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로 모두 최전방 공격수다. 맨유가 오시멘을 영입한다면 공격수가 너무 많아지게 되고, 주급이 너무 높아 부담이 될 수 있다. 나폴리는 이 점을 노려 스왑딜을 제안할 생각으로 보인다. 특히 래시포드의 주급은 30만 파운드(5억)로 팀 내 최고 수준 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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