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83)와 손석구(41)가 부부 호흡을 맞춘다.
지난 23일, JTBC 측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드라마에는 김혜자와 손석구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김혜자 손석구, '천국보다 아름다운' 캐스팅.. "가장 행복했던 촬영장"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현생 초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김혜자, 손석구와 함께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됐다.
김혜자는 극 중 80세의 나이에 죽음을 맞게 된 주인공 해숙 역을 맡았으며, 손석구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손석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촬영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손석구는 "단연코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촬영장이었다. 매일매일이 저한테는 에피소드였고 그 중에서도 아마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거는 김혜자 선생님하고 '오늘 촬영은 어땠어요', '나는 이랬어요 저랬어요' 하며 동료가 됐다는 사실이 저에겐 제일 큰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특히 손석구는 이 작품에 출연하기 전 스케줄이 맞지 않았었다며 "대한민국에서 어떤 남자 배우가 김혜자 선생님하고 멜로물을 찍어보겠냐"라며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대한 강한 출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내년 4월에 방영될 예정이며, 총 12부작으로 공개된다. 연출은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눈이 부시게', '나의 해방일지' 등을 맡았던 김석윤 감독이 맡았다.
김혜자 손석구, 최근 활동은?
한편 김혜자는 1941년생으로, 올해 83세다. 그는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김혜자는 여든이 넘은 나이임에도 드라마와 영화 타이트롤 자리를 지켜 내고 있는 몇 안되는 국민배우이자 대배우이다. 최근 김혜자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했다.
손석구는 1983년생으로 올해 41세이며, 2016년 영화 '블랙스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손석구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범죄도시2', 드라마 '마더', '멜로가 체질', 'D.P', '나의 해방일지'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나인 퍼즐'을 차기작으로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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