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최근 건강 악화로 응급실을 찾은 이후 팬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전하며 안심시켰다.
건강 악화로 제작발표회 불참
지난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현재 입원 중임을 알리며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지난 16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상태 악화로 참석하지 못했다. 그녀의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고현정의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 여러 차례 쓰러졌다"며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결국 응급실에 다녀왔다.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제작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또한 고현정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그녀를 응원했다. 관계자는 "고현정 씨가 건강을 되찾아 작품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나미브', 첫 방송 후 뜨거운 반응
고현정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나미브'는 지난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모종의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첫 방송에서는 고현정의 섬세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고현정은 강수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록 건강 악화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녀의 연기는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드라마 팬들은 "고현정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 압도적이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 또한 "고현정의 참여는 '나미브'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그녀의 기여도를 강조했다.
고현정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아온 배우다. 이번 건강 악화 사건은 팬들에게 큰 걱정을 안겼지만, 그녀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회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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