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트리플크라운' 현대캐피탈, 성탄절 빅매치 완승...파죽의 9연승

'허수봉 트리플크라운' 현대캐피탈, 성탄절 빅매치 완승...파죽의 9연승

이데일리 2024-12-25 16:35:52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1, 2위가 맞붙은 크리스마스 빅매치에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완파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대한항공 블로킹을 앞에 두고 강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


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허수봉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5-16 25-19 25-21)으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8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이 8연승을 거둔 것은 2015~16시즌 이후 아홉 시즌 만이다.

이날 승리로 15승 2패 승점 43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11승 6패 승점 35)과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반면 대한항공은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패했다.

크리스마스에 맞붙은 1, 2위 대결답지 않게 승부는 일방적이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 19점), 허수봉(13점) ‘쌍포’가 불을 뿜었다. 여기에 정태준(8점), 최민호(7점) 등 미들블로커 듀오는 블로킹을 7개나 합작하며 대한항공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싸움에서 12대3으로 대한항공을 압도했다.

허수봉은 이날 후위공격 4개, 블로킹 3개, 서브득점 3개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5번째,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정한용이 9점, 정지석이 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외국인공격수 막심이 5득점에 공격성공률 20%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드러냈다. 아시아쿼터 아레프 모라디(등록명 아레프)도 2점에 머물렀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