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민선8기 공약 평가 주민배심원단 30명 위촉<제공=의령군> |
주민배심원단은 군민이 직접 민선 8기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며, 정책 공약과 집행 간 불일치를 해소하고 군민과 군수가 소통하는 신뢰 행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주민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자동응답시스템과 전화면접을 통해 성별, 연령, 지역을 안배하여 무작위로 선발됐다.
의령군민 30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민선 8기 54개 공약사업 중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선정해 토론과 심의활동을 펼친다.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매니페스토 강의, 분임 구성 및 안건 선정 등이 진행됐다.
오는 1월 3일 2차 회의에서는 소관부서의 공약 설명과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으며, 1월 17일 3차 회의에서 최종 심의와 공약 조정 결과가 확정된다.
도출된 의견은 공약 실천 계획서에 반영되어 홈페이지에 공표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 참여는 행정 혁신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정책 결정과 공약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의령군의 주민배심원단은 경남 군부 최초로 시행되며, 군민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행정 혁신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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