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놀란 이유는 염통만 50개가 들어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는 “처음엔 배달이 잘못 왔나 싶어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근데 같은 말만 반복하시고 짜증까지 내셔서 알았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다”며 당시 사장과 나눈 통화 내용도 전했습니다.
A씨가 “랜덤박스가 염통만 주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원래 단일 메뉴 구성인가요?”라고 묻자, 사장은 “임의로 저희가 드리는 거예요. 그래도 양은 많이 드렸어요”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A씨는 “아니, 염통만 왔다고요. (제가 묻는 건) 원래 랜덤박스가 한가지 메뉴만 넣어서 주시는 거냐고요. 아니면 메뉴에 설명 정도는 기재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따졌습니다.
사장은 “그니까 저희가 마음대로 보내드리는 거라고요“라며 똑같은 말만 반복했는데요.
결국 전화를 끊고 리뷰를 남긴 A씨. 이를 본 사장은 “아까 전화하신 고객님이시네요. 말그대로 랜덤박스인데 저희 입장에서는 황당하네요. 만약 염통을 엄청 좋아하시는 고객님께서 이런 구성을 받으셨으면 엄청 좋아하셨겠네요”라며 답글을 남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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