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 24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기존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손흥민은 내년 1월1일 전까지 추가 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계약신분(FA)이 돼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옮길 수 있다.
토트넘은 장기 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이 FA로 팀을 떠나는 일을 방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10월부터 1년 연장 옵션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며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보스만 룰을 적용받기 전에) 옵션은 발동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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