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싱가포르 잘란브사르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와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4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한 베트남은 B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미쓰비시컵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관하는 이 지역 최고 권위 축구 대회다.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릴 정도다.
국내 팬들에겐 박항서 감독이 2018년 대회 우승을 지휘해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준결승,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2008년 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던 베트남은 201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 도전이다.
상대인 싱가포르는 A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 태국(승점 12)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경기를 치르는 동안 7골을 넣고 5골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4경기에서 11골 2실점이다.
베트남은 2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1차전을 치른 뒤 29일 홈에서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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