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천161억여원을 들여 지역경제 활력제고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한도 상향(6억5천만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1천138억원) ▲소상공인(상인회) 활성화 지원(8억원) ▲기업 경영 안정망 구축(8억5천만원) ▲청년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이 포함됐다.
남양주사랑상품권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율 10%를 유지해 월 최대 혜택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늘어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800억원, 중소기업특례보증 128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 200억원 등을 지원하며 청년인증·창업기업 대상 특례보증 자금 10억원을 신설해 사업 확장을 돕는다.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선 ▲경영환경 개선사업(4억원) ▲상인회 지원(2억원) ▲공동마케팅 및 경영컨설팅(1억원) 등을 포함해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에도 1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5억4천만원을 투입,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공공자금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을 내년 1월1일부터 즉시 시행하고 상반기 집행 목표를 전년 대비 5% 이상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소비와 투자 분야의 집행률을 높여 민간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년 초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도 시의적절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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