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한 화제의 tvN 드라마가 12회차를 끝으로 종영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6.8%’를 찍으며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2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 최종회는 유료 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평균 5.8%, 최고 6.8%, 수도권 기준 평균 4.8%, 최고 5.6%를 기록했다.
특히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12회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평균 시청률 기준으로 올해 tvN 월화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1회 4.6%, 2회 5.4%, 3회 4.7%, 4회 6.3%, 5회 5.1%, 6회 5.6%, 7회 4.8%, 8회 5.3%, 9회 6.1%, 10회 6.5%, 11회 5.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주제로 한 드라마는 현실적인 사건들을 중심에 두고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배우 고수는 정의를 실현하는 이한신의 유머러스한 면과 진중한 법조인의 모습을 조화롭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등 출연진의 열연도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이학주는 섬뜩한 빌런 역할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죄를 지은 사람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메시지가 드라마 전반에 흐르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윤상호 감독의 세련된 연출과 빠른 전개는 12회 동안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전날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이한신(고수), 안서윤(권유리), 최화란(백지원)이 지명섭(이학주)과 지동만(송영창)의 악행을 모두 폭로하며 권선징악으로 막을 내렸다.
이한신은 최원미(황우슬혜)를 통해 지동만과 지명섭의 범죄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지동만과 지명섭을 한자리에 불러낸 그는 증거 영상을 공개하며 그들의 새로운 악행을 유도했고, 안서윤이 현장에서 두 사람을 체포하도록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지명섭이 사망하고, 손응준(김영웅)은 총상을 입었다. 이한신은 오열하는 지동만에게 “악행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냉혹한 한마디를 남겼다.
결국 지동만은 살인과 범죄 은닉 교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손응준 역시 교도소에서 처벌을 받았다. 천수범(조승연)의 재심은 무죄로 종결되었으며, 안서윤은 동생 안다윤(김예나)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 1계급 특진을 달성했다. 최화란은 오정캐피탈을 인수해 장학재단 설립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가석방 심사관 직책을 내려놓은 이한신은 변호사로서 약자를 대변하는 길을 택하며 새 영웅담을 예고했다.
마지막 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시즌2로 돌아와 주세요" 등 반응을 쏟아냈다. “너무 재밌게 잘 봄”, “최화란 누님 시즌 2에서 꼭 봐요”, “떡밥 회수 잘하고 캐릭터들 하나 하나 다 마무리 잘 됨”, “이런게 진짜 드라마지”, “시즌2 재심 전문 변호사 이한신”, “시즌2 너무 보고싶다”, “봤던 드라마 중에 엔딩이 제일 좋아요. 시즌2 해주세요 꼭”, “뜻깊게 잘 봤어요”, “고수 너무 멋져요. 조연분들의 연기도 새롭고 좋았어요. 시즌2 제발 가자”, “결말도 시원하네요”,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드라마” 등 댓글이 폭주했다.
한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후속은 차주영, 이현욱, 이이담, 이시아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원경'으로, 내년 1월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15:22 12회 재방송
18:00 11회 재방송
19:15 12회 재방송
*** tvN STORY 재방송 편성
21:30 11회 재방송
22:50 12회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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