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25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눈물을 보이며 팬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시작으로 하니의 자작곡 '달링 달링'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하니의 자작곡 '달링 달링'은 멤버들과 팬들에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올해 4월인가 5월부터 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버니즈(팬덤명), 멤버들, 대표님, 나도 그 당시에 되게 힘들어하고 있었다. 모두를 위로해 주고 상처를 다 없애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곡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 그 영상을 찍으면서 힘들었던 게,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 멤버들에게 보여주기도 어려웠다.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느낌이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하니의 이야기에 공감한 다른 멤버들도 눈물을 흘렸다. 해린은 "여러 사건이 있었고 그걸 통해 많이 발전했다. 세상의 여러 모습을 봤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제 안에서 되게 큰 무언가가 일어났던 해다"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김현정은 "다들 깊어졌다. 깊어진 내면으로 내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좋은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더 많이 만들 것 같다"며 멤버들을 격려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현재 새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라디오 출연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은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팬들은 멤버들의 용기에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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