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새벽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수사처의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가 내란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한 25일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18일 1차 출석 요구 불응에 이어 두번째다. 윤 대통령 측은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부속실로 보낸 출석 요구서도 수령하지 않았다.
전일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내일 (윤 대통령이) 출석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거듭된 조사 불응에 따라 3차 출석 요구나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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