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
이번 용역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정자동 1번지 일원) 추진에 따라 사업부지를 통과하는 신분당선에 추가 역 신설(판교역~정자역 사이)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이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백현마이스 부지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재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철도건설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책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철도건설법에 따라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신설하려면 원인자가 건설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경제성·재무성·기술 안전성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운영 중인 터널구간에 역을 신설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후 경제성 분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과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국토교통부에 추가 역 신설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성남=이인국 기자 kuk15@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