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이 또다시 공수처 출석 요구를 거부했다"며 "스스로를 법치주의자라 했던 윤석열의 모습은 어디 갔나"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예정된 형법상 내란 등 혐의 피의자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8일 1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 바 있다.
한 대변인은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온 나라를 수렁에 빠뜨려 놓고 본인만 살겠다고 수사를 거부하고 재판을 지연시키는 모습이 참으로 비루하기 그지없다"며 "시간을 끌면 내란죄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했다.
공수처를 향해서는 "반복되는 출석요구와 수사 지연은 국민의 불신만 초래할 뿐"이라며 "윤석열 내란 사건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즉시 내란수괴에 대한 체포와 구속 수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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