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미국 남부의 주요 산업이 면화 산업이었기 때문에 흑인 노예들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었는데, 북부는 미국 동부 해안 및
오대호 연안에서 산업화가 일어나며 노예 제도를 폐지한 것과는 달리 남부에서는 계속 노예 제도를 유지하고 있었음.
그 과정에서 미국에서는 비인간적인 노예 제도에 대한 얘기는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심지어 자유의 몸이 되어 자유민이 된
북부에 거주하는 흑인들도 온갖 불법적인 수단으로 다시 노예로 굴러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벌어졌고.
북부에 거주하는 흑인 자유민이 다시 남부에 팔려가서 노예로 굴러떨어지는 신세가 된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영화가 바로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2014년작 영화인 ‘추이텔 에지오프’ 주연의 ‘노예 12년’이었지.
어떻게 보면 이 미국의 노예 제도를 끝장내버리고 미국 연방을 다시 하나로 합친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 될 수 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그 이후에도 흑인에 대한 차별은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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