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미국 에너지부가 한화큐셀의 조지아주 태양광 공장 설립을 위해 약 2조1천억 원에 달하는 대출을 승인했다. 한화큐셀은 이 자금을 활용해 조지아주에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생산 기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내년 중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면 한화큐셀은 연간 약 1조 원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첨단 생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카터스빌과 달튼 등 두 개의 공장에 총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솔라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19년에 세운 달튼 공장의 증설은 지난해 말 완료됐으며, 카터스빌 공장은 내년 중반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이번 대출 승인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성장성과 잠재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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