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 보강에 대해 의지를 드러냈지만 쉽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만난다. 토트넘은 7승 2무 8패(승점 23점)로 리그 11위, 노팅엄은 9승 4무 4패(승점 31점)로 리그 4위다.
토트넘에 최근 부상자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특히 수비 라인이 부실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비롯해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판 더 펜, 벤 데이비스 등 주전급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분위기도 좋지 않다. 지난 리버풀전에선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3-6으로 대패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반전이 절실하다. 아탈란타 벤 고드프리 등 여러 선수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지만 구체적인 소식은 아직 없다.
노팅엄과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선수 보강?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많은 부분이 이 시기에 맞춰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 몇 가지 영역에서 부족하고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보강이 필요하지만 1월은 선수 영입에 있어서 다소 까다로운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든 팀이 그렇겠지만 우리는 팀을 더 강하게 만들어줄 선수를 영입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진출해 있고, 유럽대항전과 FA컵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모든 대회에 출전하고 있기에 일정이 쉬워지지 않을 것 같다. 따라서 보강을 시도하는 게 합리적이지만 어느 포지션에서 얼마나 보강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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