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서는 성적 우수 장학생, 공주사랑 장학생 등 두 개 분야에서 85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성적우수장학금'은 과목별 석차가 3등급 이내인 과목이 70% 이상인 고등학생(학교장 추천)과 취득 학점 12학점 이상, 성적이 4.0 이상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두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재학하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대학생의 경우 선발 인원 내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
'공주사랑장학금'은 공주시의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장학금으로, 타 지역에서 공주시로 전입한 국립공주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 학생 중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40명이 선발되었으며,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80만 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공주사랑 장학생은 공주교육대학교 6명, 국립공주대학교 14명 등 총 2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올 상반기에 550명, 하반기에 335명 등 총 885명에게 6억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왕도심 일대의 다양한 역사와 유적을 둘러보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주 역사문화 탐방을 추진했다.
최원철 이사장은 "공주시한마음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공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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