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유연석이 예능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정재형, 이적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주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정재형과 유연석을 '예능인'으로 자신이 키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적이 '예능 신생아'로 재형이 형을 데려왔다. 그런 형을 내가 씻기고 키웠다"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저도 드라마를 하고 있었는데 영석이 형(나영석PD)이 '꽃보다 청춘'으로 예능에 데려왔다"고 했고, 유재석은 "이후에 (차)태현이가 소개를 해서 나한테 연석이를 데려왔다. 연석이는 '예능 초등학생' 상태였다"면서 웃었다.
또 유재석은 이적에게 지석진을 언급하면서 "석진이 형 소원이 적이한테 곡을 받는 거다"라고 했고, 이를 이미 알고 있던 이적은 "지금 잘 피해다니고 있다. 그리고 김광규 형님도 트로트를 하나만 써달라고 하고 있다. 버린 곡 하나만 달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프랑스어 강사인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한번쯤은 '해외에 나가서 살아볼까?'라는 생각을 해보는데 용기가 잘 안난다"고 했고, 이적은 "그 용기가 있던 사람이 정재형"이라고 했다.
이에 정재형은 "프랑스에 7년정도 있었다. 원래는 영화 음악을 2년 정도만 공부할 생각으로 갔었다. 그런데 불어로만 수업을 하는거다. 어학 학교를 따로 다녔다. 공부가 되게 좋았다. 그래서 영화 음악으로 유학 비용을 마련하면서 프랑스에서 계속 공부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들은 다음 틈 주인을 만나러 가기 전 점심 시간을 가졌다. 이적의 단골 중국집을 찾은 이들은 이적이 추천하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그 과정에서 이적은 유연석에게 "재석이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잘 안 먹는다"고 했고, 유연석은 공감했다.
이적은 "왜냐면 어릴 때 어머니가 다 싸주셨다고 하더라. 아들이 한 명이라. 재석이 게도 안 먹는다. 어릴 때 게도 다 발라주셨다더라"고 했고, 유재석은 인정하면서 "나는 귀찮은게 싫다"면서 웃었다.
또 유연석은 정재형의 요리 실력을 칭찬하면서 "'요정재형'을 보니까 요리를 직접 다 하시더라. 프랑스에서 요리를 따로 배우신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정재형은 "요리는 전혀 배운 적이 없다. 프랑스에 있을 때 건선 피부 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식단을 물어보더라. 당시에 고기 위주로 먹었었는데 샐러드를 꼭 먹으라고 하더라. 그게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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