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서해안마트 성금 기탁 모습. |
태안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 충남도회 쌀 기탁 모습. |
태안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3일 서해안마트가 성금 500만 원을, 행복드림봉사단이 성금 100만 원을 군에 기탁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와 군민 박종식 씨도 각각 1t 및 300kg의 쌀을 군에 전달했다.
서해안마트는 지난 23일 군청 군수실에서 김경호 대표와 배우자 이진이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5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서해안마트는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내 ‘착한냉장고’에 매월 1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등 평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선행에 나서고 있다.
같은날 태안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 행복드림봉사단도 이정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성금 1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열린 ‘태안한우축제’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행복드림봉사단은 3년째 백화노인복지관에서 식사봉사에 나서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도 이어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23일 김종언 회장과 김봉환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열어 10kg 들이 쌀 100포(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태안읍 도내리에 거주하는 군민 박종식(77) 씨도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쌀 30포(10kg 들이, 총 9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농업에 종사하는 박종식 씨는 올해까지 무려 20여년 간 태안군 및 태안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수확한 쌀 30~50포를 매년 기탁해오며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시는 주민 및 기업·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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