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노인복지관은 16일부터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모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16일부터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임팩트재단이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의 주관으로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사용법과 생활 속 유용한 기능들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활용법, 금융사기 예방교육, 간편결제로 결제&송금하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디지털 문화에 적응하여 더 쉽고 편리한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갑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정 관장은 “요즘 동네 병원이나 마트를 가면 키오스크로 대체되면서 어르신들에게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가 다양해지면서 어르신들이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