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치유관광도시 도약 꿈꾼다!" 태안 방문의 해 준비 '착착'

"서해안 치유관광도시 도약 꿈꾼다!" 태안 방문의 해 준비 '착착'

중도일보 2024-12-25 00:03:35 신고

3줄요약
2. 태안방문의 해 사업 발굴 보고회 2
태안군이 2025년을 '태안 방문의 해'로 정하고 서해안 치유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사진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 모습.



태안군이 2025년을 ‘태안 방문의 해’로 정하고 서해안 치유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태안 방문의 해 신규·연계사업 발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서해안 치유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공직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광브랜드 구축 ▲관광콘텐츠개발 및 운영 ▲홍보 마케팅 ▲관광인프라 및 수용태세 강화 등 4개 분야 62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내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BI(드림태안) 및 슬로건(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을 정하고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수 있도록 태안의 매력을 각종 사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군민과 관광객 등 약 1만 명의 참여 속에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1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를 겸한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통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또 ‘2025 태안 방문의 해 민·관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종 홍보물품 및 홍보탑을 설치하는 한편, 전국의 잠재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화장실·숙박시설·관광안내판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개관을 앞둔 태안 해양치유센터와 해수욕장 등 각종 관광자원, 축제 및 스포츠 대회 등을 태안 방문의 해와 연계하고 그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을 서해안 치유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사계절 관광 콘텐츠 발굴과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 공직자 및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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