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 20(금) 천안에 위치한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 ‘친환경 키링’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은 대학생 마케터 ‘어썸’ 5기가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고자 기획했다. 지난 4월 21일(일) 8R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부터 매 경기 관중들을 대상으로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 이벤트를 펼쳤다.
이후 모아진 병뚜껑은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친환경 제품인 ‘키링’으로 재탄생했고 홈경기 시 판매를 진행하며 다시 한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총 200개의 키링이 판매되어 약 55만원의 수익금이 모였으며 이 금액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 전액 기부했다.
광덕산 환경교육센터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작은 플라스틱을 활용해 실용적인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두더지 방앗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칫솔꽂이, 치약짜개 등 다양한 재활용 제품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 행사에는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차수철 센터장을 비롯해 구단 직원, 대학생 마케터 등 20명이 참석해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차수철 광덕산 환경교육센터장은 “충남아산과 팬들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한 귀중한 활동”이라며, “수익금을 통해 더욱 많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마케터 ‘어썸’ 5기는 “관중과 대학생 마케터가 함께 만들어낸 이번 캠페인은 구단의 ESG 경영 실천 사례로 매우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다음 달,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1차 전지훈련 기간은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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