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인과 함께 볼 만한 로맨스 영화를 찾는다면?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러브액츄얼리(2003)〉가 제격이죠. 플래카드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은 지금 봐도 낭만적이거든요.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을 무대로 한 〈세렌디피티(2002)〉는 또 어떻고요. 크리스마스이브에 우연히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특별한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이를 비롯해, 두 여성이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집을 바꿔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홀리데이(2006)〉,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어바웃타임(2013)〉도 추천. 더할 나위 없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케빈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가 지겹다면? 〈나 홀로 집에〉 시리즈 대신 다른 영화를 볼 시점이 된 것이죠. 그렇다면 〈엘프(2003)〉는 어떠세요? 산타 마을에서 엘프로 자란 인간이 지구로 내려오면서 겪게 되는 여러 해프닝을 그렸다는 점에서 신선한 스토리가 돋보이거든요. 끈끈한 가족애와 풍성한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그리고 초콜릿 공장의 주인 윌리 웡카를 주인공으로 한 〈웡카(2024)〉도 가볍게 볼만하고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던 주인공의 변화 과정을 다룬 〈그린치(2000)〉도 흥미로워요. 주연 배우 짐 캐리의 독보적인 연기력과 유머가 더해진 만큼 가볍게 보기 좋답니다.
어른들이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도 많죠.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히 추천하고 싶은 레전드 영화는 바로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1995)〉입니다. 팀 버튼이 제작하고 헨리 셀릭이 연출한 영화로, 크리스마스와 핼러윈을 결합한 독특한 소재로 호평을 받은 바 있어요. 음산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와 뮤지컬을 가미한 구성도 돋보이고요. 다음으로, 〈폴라 익스프레스(2004)〉도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죠. 의심 많은 한 소년이 북극행 열차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라니, 스토리부터 흥미롭지 않나요? 산타클로스에 대한 믿음을 다룬 만큼 영화를 보다보면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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