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절친한 선배였던 배우 故이선균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는 31일 영화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 개봉을 앞둔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중기는 '보고타' 홍보 일정 소화를 위해 바쁘게 지내고 있는 일상과 함께 현재 JTBC 새 드라마 '마이 유스' 촬영 중이라는 근황을 알렸다.
데뷔 16년 차가 됐다고 전한 송중기는 "책임감이 계속 커지는 것 같다. 가족이 생겨서 그런 것도 있지만, 대중이 절 사랑한다는 마음을 알기 때문에 함부로 행동할 수도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청취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OST 중 '어른'을 선곡한 송중기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의 OST다. 이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최근에 다시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한 송중기는 지난 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난 이선균을 언급하며 "며칠 뒤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선균 형님의 기일이기도 하다. 형이 또 보고 싶다"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0월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선균의 추모 영상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로 이선균과 만났고, "제가 첫 신을 대기하고 있으면 (이선균이) '애기야, 이리 와' 이러시면서 짜장면도 사주시고, 낮술도 사주시고 그랬다. 엄청 잘 챙겨주셨었다"라며 이선균과의 추억을 회상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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