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세기의 천재라는 인물
계산기계인 컴퓨터는
결정론적 기계로 특정한 입력에는 항상 동일한 답을 냄.
이를 결정론적 알고리즘이라 하고
계산이 복잡해지면
계산시간이 길어져 매우 비효율적이 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
그렇기에 1970년대부터 연구자들은
계산 중간에 임의의 무작위 계산을 추가하면서
“보다 더 효율적” 인 계산방법을 찾아냈는데
이를 확률적 알고리즘이라고 부름
그리고 여기, 1956년생인
아비 위그더슨이 바로 이론 컴퓨터계 희대의 천재.
그가 1994년에 발표한 이 논문은
“효율적인 확률적 알고리즘은,
모두 결정론적 알고리즘으로 대체 가능하다”
라는 것을 증명해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확률적 알고리즘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상식을 뒤집는 것이었고,
이후 여러편의 논문을 추가 집필하며 이론 컴퓨터 연구의 시야를 넓힘
그래서, 이론은 모르겠고
이 사람이 이 업적으로 뭘 받았는데?
1994년. 국제수학연맹이 4년마다 필즈상과 함께 수상해
만 40세 이하의 과학자들만 받을 수 있는
네반리나상 수상
2009년. 유럽컴퓨터과학협회가
P-NP문제를 처음 언급한 수학자
괴델의 이름을 따 만든 괴델상을 수상
2019년. 도널드 커누스의 이름을 따 2년에 한번씩
컴퓨터 과학계 최고 업적을 달성한 사람에게 수상하는
커누스상을 수상
2021년. 필즈상, 울프상과 함께
세계 3대 수학상이라고 불리며
상금만 10억원인 아벨상을 수상
2024년에는 앨런 튜링의 이름을 따
컴퓨터과학계의 노벨상이자
구글의 후원으로 상금만 13억원인
튜링상까지 수상했는데
평생 저 상들 중 하나만 받아도 업적인걸
혼자서만 5개를 싹쓸이함
꿀잼/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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