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럴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올해도 빌보드 차트를 장악하며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된 28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17주째 핫100 차트 1위에 올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또 다른 역주행을 보여줬다.
1994년에 발표된 해당 곡은 머라이어 캐리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인 'Merry Christmas'에 수록돼 있으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현상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2019년에는 처음으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예외 없이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차트 66년 역사상 세 번째로 1위에 많이 오른 곡이 됐다.
이와 함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빌보드 차트 역사상 세 번째로 가장 많이 1위에 오른 곡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을 통해 매년 155만 달러(한화 약 22억 6천만 원) 이상의 저작권료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 이 곡을 통해 얻은 수익은 약 6,000만 달러(한화 약 875억 원)에 달하며 그 수익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역주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곡으로, 팬들 사이에서 '캐럴 연금'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이 노래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크리스마스 시즌의 필수적인 캐럴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인기를 입증하는 사례로 남아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후기를 통해 "크리스마스 최강 캐럴이 돌아왔다", "벌써 내일(25일)이 크리스마스라니", "머라이어 캐리 올해도 연금 두둑이 챙기겠네", "이 곡은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입금이 계속된대요 부럽다",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매년 듣는 노래지만 들을 때마다 너무 좋다", "연말 복권 시작"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