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에 따르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4일 대곡역과 서울역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GTX 구간은 지하 8층, 지상 기준 60m 아래에 위치한 대심도 철도로, 화재·침수 등 사고가 발생하면 대피가 쉽지 않아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이 본부장은 철도 시설물과 이용객 편의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침수 등에 대비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세부적으로 △차량·역사 내화 설계 및 유해가스 배출 등 화재 방재시설 △대심도 빗물 저류터널 및 방수문 등 침수방지대책 △정전에 대비한 비상계단 등 대피유도 시스템을 중점 확인했다.
특히 서울역사는 길이 45m의 에스컬레이터 2대가 운행되는 만큼 승강기 설치 상태와 사고 예방 대책을 살폈다.
이 본부장은 또 비상 시 계단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 대피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