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손석구와 부부 로맨스 어떨까

배우 손석구(왼쪽)와 김혜자가 부부호흡을 맞춘다.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김혜자와 손석구가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부부호흡을 맞춘다.

지난 23일 JTBC가 공개한 2025년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에 따르면 김혜자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감독 김석윤)에 출연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김혜자는 극중 80세 나이에 죽음을 맞게 된 주인공 해숙 역으로 출연한다. 이 작품에는 김혜자를 비롯해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김혜자는 손석구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석구는 한 패션지 유튜브를 통해 '천국보다 아름다운' 촬영에 대해 "단연코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촬영장이었다. 매일매일이 저한테는 에피소드였고 그중에서도 아마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거는 김혜자 선생님하고 '오늘 촬영은 어땠어요' '나는 이랬어요 저랬어요' 라며 제가 김혜자 선생님과 연기 이야기를 나눌 줄 누가 알았겠나. 어느 순간에 제가 김혜자 선생님과 동료가 됐다는 사실이 저에겐 제일 큰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