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24일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광양시 제공 |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속가능한 농촌을 조성하고 광양시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에게 3년 동안 스마트팜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청년농업인이 충분한 경영 실습을 쌓고 광양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30일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2동(동당 면적 1,216㎡) 공사를 완료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광양시에 주소를 둔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식, 테이프커팅, 시설 순회, 청년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스마트팜을 신규 임차한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스마트팜 관련 지원사업을 받은 6명의 청년농업인을 소개하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광양시는 올해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보급(1개소)을 시작으로 2025년 부지매입을 통해 2026년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는 총 6개소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후위기, 그리고 고령화는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난제다. 하지만 스마트팜과 청년농업인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이 친환경농업대학 과정을 통해 농업역량을 강화하고 창농미디어센터에서 홍보?마케팅 힘을 키워 충분한 소득을 창출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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