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유망주 보러 간 김에’ 토트넘, 바르사가 점찍은 2005년생 신성 호키도 관찰

‘우리 유망주 보러 간 김에’ 토트넘, 바르사가 점찍은 2005년생 신성 호키도 관찰

풋볼리스트 2024-12-24 15:5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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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카르도주(레알베티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조니 카르도주(레알베티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꿩을 먹은 김에 알도 먹으려 한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는 ”토트넘이 지난 주말 레알베티스에서 조니 카르도주의 성장세를 눈여겨봤다. 그와 함께 비토르 호키에 대한 정보도 수집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같은 즉시전력감이라도 나이가 어린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유망주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토트넘 특유의 장사 수완, 오랫동안 우승 등 명성을 쌓지 못한 구단 등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다. 이번 시즌 즉시전력감으로 영입한 선수는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울 도미닉 솔랑케뿐이었다. 2006년생인 루카스 베리발과 아치 그레이, 양민혁은 물론 번리에서 활약한 2004년생 윌손 오도베르도 미래를 내다본 영입이었다.

토트넘은 적어도 미래를 대비하는 데에는 재능이 있다. 지난여름 조바니 로셀소를 판매하는 대신 베티스의 2001년생 조니를 내년 여름 우선 영입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냈다. 3,000만 유로(약 455억 원) 수준으로 알려진 해당 조항은 2025년 6월에만 발동된다. 빌드업 능력은 아직 아쉬워도 수비형 미드필더의 기본인 수비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직접 베티스 경기를 찾아 조니의 성장세를 관찰했다. 해당 경기에서 조니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베티스가 라요바예카노와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베티스와 바예카노가 중위권 경쟁을 하는 팀임을 감안하면 합당한 결과였다.

비토르 호키.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비토르 호키.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그런데 토트넘은 조니만 눈여겨본 게 아니었다. 이날 스트라이커로 나선 2005년생 호키도 함께 관찰했다. 호키는 바르셀로나가 점찍은 차기 스트라이커로 일찌감치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번뜩임이 있었는데, 출장시간이 보장되지 않아 호키 측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물색했고, 베티스 임대로 변화의 물꼬를 텄다.

토트넘은 예전에도 호키를 두고 바르셀로나와 경쟁을 한 적이 있다. 오히려 공식 제안은 바르셀로나보다 먼저 넣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일반적으로 남미 선수들에게 ‘드림 클럽’과 같은 팀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바르셀로나에 호키를 내줘야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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