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 스타트업 ㈜그린다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기보벤처캠프 15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그린다가 보유한 독창적인 자원순환 기술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이 주최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으로, 창업 3년 이내의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15기 캠프에는 200여 개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63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체계적인 멘토링과 IR 준비 과정을 거친 후 통합 데모데이에서 경연을 펼쳤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그린다는 2024년 연간 6,000톤의 바이오 항공유 원료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올해 음식물 폐기물 처리 허가를 취득하며, 상용화를 본격화했다. 이는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그린다를 단순한 스타트업이 아닌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그린다의 황규용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그린다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그린다는 최대 15억 원의 보증한도, 액셀러레이팅 지원, 비금융 지원,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최대 5억 원 규모의 조건부 지분인수계약 투자 검토 대상이 되어 향후 사업 확장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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