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럭비' 4강전, 수중전 이은 야간 경기까지

'최강럭비' 4강전, 수중전 이은 야간 경기까지

이데일리 2024-12-24 15:2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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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4강전을 시작한다.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24일 8-10회를 공개한다.

지난 17일 공개된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5-7회는 최강과 최강의 맞대결이었던 현대글로비스와 포스코이앤씨의 8강 2경기와 거세게 쏟아지는 물줄기 속 처절한 드라마를 보여준 OK 읏맨 럭비단과 연세대학교의 8강 3경기 수중전이 전율을 선사했다. 스피드를 앞세운 현대글로비스와 파워 럭비 그 자체인 포스코이앤씨의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었던 팽팽한 승부는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전력상 우위 실업팀인 OK 읏맨 럭비단을 상대로 피하지 않고 맞선 연세대학교의 패기와 투혼, OK 읏맨 럭비단 키커 고승재의 칠전팔기 정신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8-10회는 OK 읏맨 럭비단과 연세대학교의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8강 수중전의 결과가 베일을 벗는다. 특히 7회의 엔딩에서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OK 읏맨 럭비단 키커 고승재가 시도한 운명의 컨버전킥의 성공 여부가 드디어 공개된다. 팀의 운명을 건 컨버전킥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스포츠 경기 중계를 한 베테랑 캐스터 정용검마저도 한동안 말을 잃은 채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지며 궁금증을 높인다. 정용검이 “럭비라는 스포츠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라고 경탄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8강 3경기 OK 읏맨 럭비단과 연세대학교의 수중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열했던 8강전에 이어 진짜 강팀만 붙어 물러설 수 없는 4강전이 시작된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으로 첫 경기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과 레전드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준 한국전력공사가 대진결정전에서 쟁쟁한 팀들을 꺾고 1위를 차지하며 부전승으로 올라온 수사불패 정신의 국군체육부대와 맞붙는다. 야간 경기로 준비된 두 팀의 4강전 1경기는 앞선 주간 경기 수중전과는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예고한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에서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한국전력공사와 상위 10%만 갈 수 있는 최정예 부대인 국군체육부대의 치열한 몸싸움과 전략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공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 속, 과연 어떤 팀이 먼저 결승행을 확정지을지 궁금증이 더욱 고조된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8-10회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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