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조건을 따지는 남자친구를 둔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오늘(2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55회에서는 6살 연상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결혼을 목적으로 소개팅에서 만난 그는 조건이 좋고 인상도 괜찮아 목적이 분명한 만남도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사랑과 낭만은 없었지만, 결혼에 적합한 인연이라 생각하며 세 번 만난 후 두 달째 연애를 이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는 승진 후 인생 그래프를 보여주며 “내 계획에 함께해달라”는 말과 함께 프러포즈했다. 이어 예금 잔액 증명서와 졸업증명서를 내밀며 자신의 레퍼런스라 설명하고, 고민녀에게도 같은 서류를 요구했다.
하지만 우연히 남자친구의 PC에서 고민녀와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받은 여자의 조건을 두고 커뮤니티에 투표를 올린 사실을 알게 됐다.
스튜디오에서는 결혼 전 각종 서류를 요구하는 연인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전소민은 “결혼 전 건강진단서는 확인할 만하다”면서도 “내밀기 부끄러운 게 있어 당당하게 요구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안 줘도 이상하다”고 반박했고, 김숙은 “연참을 보며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고민녀는 분노했지만 남자친구를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조건만 따지는 태도에 결혼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서장훈은 “결혼에 있어 중요한 건 마음과 감성이지만 오래가진 않는다”며 “경제적인 문제가 흔들리면 원수가 될 수도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전소민 역시 그의 말에 공감하며 “정신이 차려진다”고 말했다.
사랑과 조건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민녀의 사연은 오늘 밤 10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며,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KBS 모바일 앱 'my K'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요 온라인 채널과 포털 사이트에서도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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