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49) 감독은 내년에도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사령탑으로 활약한다.
광주는 24일 오후 “이정효 감독이 다가오는 2025시즌에도 팀을 이끈다. 이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애초 이정효 감독의 거취는 축구계 최고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이 감독이 광주가 아닌 타 구단으로 떠날 가능성이 언급돼 궁금증을 낳았다.
결과적으로 이정효 감독은 광주와 동행을 이어간다. 구단은 “이 감독 거취 관련 루머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 잡고 다가오는 2025시즌과 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효 감독은 4년 연속 광주와 함께하게 됐다.
광주는 곧바로 2025시즌과 ACLE 16강 진출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1월 3일 태국 코사무이로 전지훈련을 출발하여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이정효 감독과 계속해서 동행을 이어가는 광주는 내년 2월 11일 ACLE 7차전 산둥 타이산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5시즌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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