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신혼집에 미리 입주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남보라 신혼집으로 이사하는 날...삼남매 헤어지고...! #신혼부부 #신혼집 이사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남보라 삼 남매가 흩어지다
이날 남보라는 "전세 만기 이슈로 인해 신혼집을 일찍 합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살던 집을 떠나 각자 흩어진다. 첫 번째 날 내 짐이 빠지고, 그다음 날에 동생과 오빠 짐이 빠진다. 그래서 총 두 번 이사를 한다"라고 삼 남매가 뿔뿔이 흩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매랑 같이 사는 것과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되면서 설레기도 한다. 앞으로 이쁘게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사를 위해 본격적으로 짐 정리에 나섰다. 식자재부터 주방 도구까지 체크하며 물건을 나눴다. 입지 않는 옷은 아름다운 가게로 보내기 위해 정리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짐 정리에 남보라는 "하루 만에 안 끝날 건 알았는데 진짜 힘들다"라며 "제 짐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집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이사 너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신혼집 입성
이후 이사 가는 날이 오고 포장 이사가 시작됐다. 신혼집으로 짐을 옮기고 가구 배치도 확인했다. 남보라는 "도망가고 싶어"라며 쌓인 짐을 보고 한탄했다.
그러면서도 "천천히 하면 되지"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남보라는 예비 신랑에게 "이렇게 같이 살게 된 소감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예비 신랑은 "집이 꽉 차고 넘쳐"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좋다"라고 어색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이를 들은 남보라는 "혹시 AI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과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동갑내기 사업가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보라는 예비 신랑이 축구선수 손흥민 닮은 꼴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이듬해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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