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승재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거스 포옛(Gustavo Augusto Poyet Domínguez, 57세)을 선임하며 팀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첼시와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에게도 익숙한 포옛 감독은, 지도자로서 유럽과 아시아 무대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전북현대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팀의 재도약과 새 시대를 함께할 파트너로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했다”며 “유럽 정상급 지도 경험과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지닌 포옛 감독이 K리그 최강 전북현대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포옛 감독은 선수 시절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되었고, 지도자로서도 역경을 딛고 성장한 인물로 평가하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팀의 리빌딩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K리그 최고의 팀으로 전북현대가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구는 전술이나 전략보다 소통과 신뢰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팬들에게 신뢰받는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스 포옛 감독 프로필
- 생년월일: 1967년 11월 15일
- 국적: 우루과이/스페인 이중국적
- 선수 경력: 첼시(잉글랜드), 토트넘(잉글랜드), 레알 사라고사(스페인) 등
- 지도자 경력: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2009~2013), 선덜랜드(2013~2015), 그리스 국가대표팀(2022~2024)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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