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
시 보건소는 24일 금연구역 지도점검과 음주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흡연과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연시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기이지만, 흡연과 음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관련 조례에 따라 법정 금연구역에 대한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공중이용시설의 담배자동판매기와 담배소매업소를 대상으로 금연구역 안내 표지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적합성,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등을 단속한다.
특히 어린이집, 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과 민원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음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공공장소 금주 및 절주 홍보를 연말연시에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의 위험성과 절주 실천 수칙을 적극 알리고, 음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령시보건소는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금연과 절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령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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