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과테말라 출신인 세바스티안 사페타-칼릴(33)은 22일 코니아일랜드에 정차된 F 열차 내부에서 살인으로 이어진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페타-칼릴은 2018년 미국에서 추방됐다가 불법으로 미국에 들어온 불법 이민자다. 그가 체포된 뒤 경찰에게 알려준 거주지는 마약 문제가 있는 남성을 위한 브루클린의 노숙자 보호소였다.
사페타-칼릴은 지난 22일 오전 7시30분쯤 미국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지하철역에서 라이터로 여성 승객에게 다가가 옷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라이터로 승객의 옷에 불을 붙인 뒤 지하철 승강장 벤치에 앉아 불길이 여성을 삼키는 장면을 지켜봤다.
역을 순찰하던 지하철 직원과 경찰관이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에 나섰지만 여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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