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도열 칼럼니스트] 성공(成功)하려면 “글쓰기를 잘 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보면 무슨 일을 하든 글쓰기는 삶의 기본이다. 영국의 작가 에드워드 리튼은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인간이 더 좋은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는 일반적인 목표나 과정 삶 자체가 바로 글쓰기이다. 왜 글쓰기를 해야 하는가? 자기 생각이나 지식을 잘 정리해서, 칭찬을 받기 위해서, 특히 글쓰기는 '머리를 발달시키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학은 계산 문제를 풀면서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글쓰기하는 이유는 스스로 재미와 자신감, 선현들의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삶의 기록이 글쓰기이다.
글쓰기는 성공으로 가는 징검다리이다. 인간 삶은 징검다리와 같다. 한걸음 건너면 또 건너야 할 징검다리가 나타난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고 한다. 어떻게 글쓰기를 왜 하는가? 필자 중학교 때 국어공부는 읽기·쓰기·듣기·말하기였다. 세상을 살아보면 무슨 일을 하든 글쓰기는 삶의 기본이다. 글쓰기 책들은 ‘글쓰기’를 다양하게 전했지만, 필자는 글쓰기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처방이 글쓰기의 ‘우등비결’이다. 필자는 중 2학년 때 대구·경북 중·고등부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한 인내로 시련과 실패를 극복하며 삶을 살아가는 1차 적인 방법이 글쓰기이다.
인생 삶에 기본인 글쓰기 3원칙은 ‘읽고, 쓰고, 고치기’이다. 특히 글쓰기는 심성 공부에 알파요 오메가이다. 인간의 품성은 유학에서 사람이 갖추어야 할 4가지 성품 인의예지(仁義禮智), 곧 어질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움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바른 마음을 가지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글쓰기이고, 착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갖도록 가정에서 배우는 것이다.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면 아무리 글쓰기를 잘하고, 일류 대학을 나와도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가 어렵다. 자신의 일이나 남의 일이나 한결같이 착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누군가의 도움으로 성공하게 된다. 어진 마음에서 맑은 글이 나온다.
글쓰기를 잘하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글쓰기의 목적이 나중에 잘 살기 위해서, 여기에서 잘 산다는 것이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면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현재 좋은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고, 글쓰기를 잘해도 좋은 일자리를 얻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하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서 합법적인 신분 상승이 가능했었다. 오늘날은 글쓰기를 잘한다고 좋은 일자리를 얻기는 힘든 상황이 되었다. 돈만을 벌기 위해서라면 글쓰기 말고도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글쓰기를 한 사람이, 돈만 바라보면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비록 좋은 일자리를 얻었어도 나중에 윤리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글쓰기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 아니다. 흔히들 권력을 가져야 무시당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성 교육이 부모에게 효도함으로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것만이 아니라, 남에게 모범이 되며 이웃과 모두에게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는 길이다. 부모의 올곧은 심성이 자기 자식 또는 주변 분들도 보고 배우게 된다. 모두가 아름다운 심성으로 살아가면 그 가정은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이 된다.
글쓰기는 오랜 인고의 세월이 흘려야 한다. 추상적인 목표는 학생들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가는 동기를 이끌어 내기가 힘들다. 이 세상에 없는 것이 3가지가 더 있다. 첫째, 좋은 배우자는 없다. 둘째, 좋은 직장은 없다. 셋째, 좋은 돈벌이도 없다.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글쓰기가 실용적 가치라면 고민할 필요가 있다. 학문은 실용적인 가치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실용주의는 학문을 오히려 이론과 실천의 분리로 현상화를 시킬 수 있고, 학문의 성격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실용 학문은 각광받지만, 상대적으로 기초 학문은 외면당하고 있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가정·학교·사회)이 중요하다.
인생은 글쓰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운다. 글쓰기를 잘해야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 우리는 글쓰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삶은 글쓰기 경쟁이다.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글쓰기가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글쓰기를 하기 힘드니까 물론 젊었을 때 글쓰기 하는 것이 나이가 먹었을 때보다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글쓰기는 젊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하는 것이다. 사회는 늘 변화하기 때문에 평생 글쓰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사람은 성장하지 않고 퇴보한다.
결론은 성공하려면 “글쓰기를 잘 해야 한다”. 글쓰기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한다. 우리는 아는 만큼 볼 수 있고, 아는 만큼 글쓰기를 할 수 있다. 과학을 제대로 공부하면 과학기술을 통해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교육학을 제대로 배우면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인격적인 성숙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동서고금의 ‘진리’는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고 했다. 이 말은 공자의 제자 맹자가 명심보감에 만사를 순리대로 사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을 하지만, 순리를 거스리는 사람은 반드시 망한다는 의미다. 글쓰기는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고 확신 있게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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