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장애인 이동권 대폭 개선"

원주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장애인 이동권 대폭 개선"

연합뉴스 2024-12-24 11:20:22 신고

3줄요약

기존 임차택시 대비 이용대상·운행대수 확대…맞춤 서비스 강화

바우처택시와 임차택시 비교 바우처택시와 임차택시 비교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꾸준히 늘어나는 교통약자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자 내년부터 교통약자 임차택시를 바우처택시로 개편해 새롭게 운영한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약자 시스템에 등록된 보행상 장애인만 이용이 가능하다.

월 350만원의 고정 임차료를 지급하던 임차택시와 달리 교통약자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택시요금과 인센티브(봉사료, 성과급)를 시에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 시각, 뇌 병변, 신장 장애에서 보행상 장애 전체로 이용대상 확대 ▲ 하루 8대에서 20대로 운행 대수 증차 ▲ 지역 전역으로 운영범위 확대 ▲ 오전 7시∼오후 8시에서 오전 4시∼오후 8시로 운행 시간 조정 등이다.

이용 방법과 요금은 기존 임차택시와 같다.

시는 내년 도입에 앞서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로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해 교통약자 이동 수단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4일 "바우처택시 도입을 통해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향상뿐만 아니라 이용수요 분산을 통한 특별교통수단의 대기시간 단축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