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가 정부로부터 화장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바이오솔빅스는 지난 11월 확장 이전한 경기도 안성 소재의 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화장품 제조업 허가로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제조·위탁·생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바이오 기술을 화장품 산업에 접목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성체줄기세포 엑소좀 등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
이송이 바이오솔빅스 전략기획실 이사는 “바이오솔빅스는 지난해 5월 설립 후 성장과 안정을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연구에만 몰두하는 기존 바이오 회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수익창출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장품 제조업 허가는 줄기세포·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화장품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솔빅스는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만능줄기세포(PSC), 성체줄기세포 암 아바토이드(Avatoid)를 활용해 효능·독성 평가 서비스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바토이드는 스페로이드, 오가노이드, 어셈블로이드를 통칭하는 바이오솔빅스의 자체 상표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