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025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인 8천84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8천554억원)보다 291억원(3.4%)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로는 ▲ 사회복지 4천977억원(56.3%) ▲ 국토·지역개발 121억원(1.4%) ▲ 교통·환경 782억원(8.9%) ▲ 경제 61억원(0.7%) ▲ 교육 134억원(1.5%) ▲ 문화·관광 177억원(2%) ▲ 안전·보건 274억원(3.1%)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장수축하물품 지원, 흑석동 돌봄통합센터 운영, 효도콜센터 강화 운영, 동작복지카 확대 운영, 청년 식비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국토·지역개발 분야의 경우 신규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신대방삼거리 남측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한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시설물 설치, 신규 주차장 조성 예산이, 교육 분야에서는 수학·과학 놀이터 조성 사업이,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도심 속 바다축제 개최, 사당동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의 예산이 각각 편성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꼭 필요한 예산은 늘려 편성했다"며 "건전한 재정 운용과 내실 있는 집행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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