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제이드 여의도 IFC몰점 전경. ⓒ 매일유업
[프라임경제]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차이니스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가 24일 서울 여의도 IFC몰점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
이번에 오픈하는 신규 매장은 '홍콩의 작은 주방'을 콘셉트로 '콤팩트 캐주얼 타입'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였다. 기존의 프리미엄 중식당 이미지에서 점심시간에도 가볍게 먹을 수 있고 소비자 일상에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정승연 크리스탈 제이드 사업부장은 "국내에 홍콩식을 제대로 구현한 곳은 많지 않다"며 "여러 중식 문화 중 홍콩식으로 선정한 이유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에 가장 대중적인 중식 메뉴로 구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규 메뉴의 핵심은 '홍콩식 현지화'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1년여 동안 육수와 소스 등의 맛을 홍콩 현지처럼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본사, 현지 셰프와 함께 연구했다고 밝혔다. 현지식 △딤섬 △에그누들 △BBQ △콘지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왼쪽부터) △X.O 소스 무케이크 볶음 △두부피새우말이 튀김. =배예진 기자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딤섬 메뉴도 선보인다. 'X.O 소스 무케이크 볶음'은 우리가 흔히 아는 무의 식감이라고는 알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했다. '두부피새우말이 튀김'은 새우살의 탱글함이 살아있었으며 고수 향도 강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몽콕식 튀김만두'는 홍콩의 대표 야시장 몽콕 길거리에서 먹던 맛 그대로를 구현했다.
'홍콩식 에그누들 완탕면'의 슴슴한 새우 베이스 육수는 현지에서 먹던 맛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함께 제공되는 샤미장 소스는 기호에 따라 넣어 먹으면 새우 풍미가 배가 된다. '광동식 탕수육'은 우리가 아는 흔한 탕수육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토핑으로 올려진 람부탄(리치와 파인애플 과일)은 튀김 요리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꿀소스 차슈 바베큐'도 친숙한 맛으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왼쪽부터) △홍콩식 에그누들 완탕면 △광동식 탕수육 △꿀소스 차슈 바베큐. =배예진 기자
크리스탈 제이드는 이번 IFC몰점 개점을 시작으로 홍콩식 콤팩트 캐주얼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도 1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입점 상가의 여건에 따라 배달 서비스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다.
한편, 크리스탈 제이드는 8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 세계 22개 주요 도시에 1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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